부르노라바디아 경질다음날 기스돌임명한 함부르크구단측

 

올시즌 상당한 부진에 허덕이던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가 감독교체란 강수를 두었네요.

 

기존 부르노 라바디아 감독이 경질되고 그 후임으로 호펜하임을 이끌었던 바 있는 마르쿠스 기스돌이 임명되었다는데요.

 

 

 

함부르크는 공식성명을 통해 기스돌 감독선임을 발표했고, 이는 라바디아 경질 다음날 바로 단행한 인선이라죠.

 

라바디아 감독은 4월 경, 함부르크를 맡아 강등위기였던 팀을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시켰지만, 올시즌 리가 첫 5경기에서 1무 4패란 최악의 성적을 보였고 결국 경질까지 이어졌답니다.

 

2013년 호펜하임 감독을 맡았던 기스돌은 팀을 중위권에 안착시키며 호평받았지만 지난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경질 당했던 바 있는데, 과연 함부르크에서는 지도력을 다시 한번 빛낼 수 있을까요?